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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화제작 'Escape From Tomorrow' 제작 배경

끄적끄적 2013. 9. 16. 19:54

선댄스 영화제 최고 화제작, 지독한 저작권 보호로 악명 높은 디즈니 회사의 눈을 피해 월트 디즈니 월드와 디즈니랜드 내에서 몰래 촬영한 영화

랜디 무어 감독은 디즈니의 주의를 끌지 않으려고 독립 영화 찍듯 최소한의 인원과 장비로 게릴라 촬영을 감행했으며 관광객들과 같은 평범한 카메라 이용

촬영을 마친 후에도 편집 과정을 비밀스럽게 진행하고자 남한으로 입국 후 작업, 선댄스 측 또한 상영 전까지 영화에 관한 자세한 논의 거부, 이른바 '철저한 게릴라 영화' 탄생

비평가들은 감독의 대담함에 경악했으나 흑백 화면과 초현실주의적 표현 기법을 통해 네오 누아르를 표현한 예술적 면모에 찬사를 보내며 로만 폴란스키와 데비이드 린치에 비견

놀이 공원에 대한 부정적인 묘사와 여러가지 법적 문제 때문에 대다수 관객은 이 영화가 더 많은 관객에게 공개될 수 있을지 강한 우려를 표함

영화제 당시 디즈니는 이 영화를 눈치채고 있었다는 말만 남긴 후 현재까지 어떤 질문에도 묵묵부답인 상황

'Escape From Tomorrow'는 랜디 무어 감독의 처녀작이며 그가 연출과 각본을 담당, 2013년 10월 11일에 개봉과 발매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


참고: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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